골든패스라인을 타고 몽트뢰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
‘샤또데’라는 작은 마을에서 열리는 열기구축제 이야기로,
월간레만의 새로운 첫 해를 시작해봅니다.
눈이 소복하게 내려앉은 레만에서 신나게,
때론 로맨틱하게 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.
또 신나는 시간을 뒤로 한 월간레만의 아프레스키 스팟은
겨울여행의 매력덩어리가 되어줄 거에요
흰 눈 위를 쌩쌩 가로지르며 날 수 있는 또 다른 경험은 바로 루지(썰매) 체험.
레디아블레레에서는 스위스에서 가장 긴, 무려 7Km 길이나 이어지는 루지 체험이 가능해요.
위험한 루지가 아니에요. 아주 어린 아이들부터 장년층까지 모두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안전한 루지로,
디아블레레 익스프레스를 타고 Le Meilleret 에 올라 출발할 수 있습니다. 썰매는 대여도 가능해요.
눈 위를 나는 경험으로는 스키, 스노우보드만한 액티비티가 또 없죠~
레만호수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은 글레시어3000으로, 로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키/ 스노우보드 명소에요.
글레시어3000은 아주 쉬운 경사의 코스부터 경사가 가장 가파른 코스, 프리스타일 스키, 스노우보드 파크까지 겨울을 즐길 준비가 된 분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해줍니다.
스키 시즌은 보통 11월말부터 5월 초까지 이어집니다.
좀 더 다이내믹한 방법으로 레만의 하늘을 날고 싶으신가요?
그렇다면 헬리콥터를 추천합니다.
글레시어3000 빙하 위 그 이상을 날 수 있는 가장 스팩타클한 방법이죠.
보통 5명까지 탈 수 있는데, 함께하는 이들과 비용을 함께 셰어하면,
도전 못할 가격도 아니죠.
스키부츠를 신고 그대로 낙하하는 헬리스키도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.
로잔 - 몽쇼아지 Montchoisi
김연아선수처럼 빙판 위를 날 수 있는 실력이라면?!
김연아 선수의 이름이 입구 계단 위에 자랑스럽게 새겨져 있는 로잔 올림픽박물관 바로 앞(레만호수 반대 건너편),
몽쇼아지 아이스 스케이팅장이 있어요.
스케이팅장 근처로 레스토랑들도 있어서 겨울 주말이면 로컬 가족들이 찾는 명소가 된답니다.
눈 속에서 신나게 날았다면, 이젠 등 따습고 배 부를 타이밍이에요.
월간레만이 제안하는 아프레스키 스팟을 추천합니다.
그뤼에르 - 까이에 호텔 Cailler Hotel
4성급 호텔로 치즈로 유명한 마을 그뤼에르에 위치해 있어요.
까이에 초콜릿의 패밀리 호텔로 이 곳에 아름다운 야외 스파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가 아직은 별로 없다죠.
조용히 머물며 힐링하기 제격인 곳
그슈타드 - 후스 호텔 Huus Hotel
그슈타트에 위치한 호텔로 로비에 위치한 분위기 정말 좋은 바(Bar)와
일본인 주방장이 직접 말아주는 캘리포니아롤,
뷰가 좋은 야외 스파 수영장까지 일주일은 더 머물다가고 싶을 무지 힙한 곳
레 디아블레레 - 유로텔 빅토리아 Eurotel Victoria
글레시어3000과 겨울 봅슬레이(썰매)로 유명해지는 레 디아블레레의 4성급 호텔인 유로텔.
사우나, 수영장, 마사지 시설이 있어서 노곤노곤한 아프레 스키를 즐기려는 이들로 겨울에 더욱 활기차지는 곳으로,
호텔 앞이 아이스 스케이팅장으로 변신합니다.
그슈타트에는 일년 중 겨울에만 만들어지는 이글루호텔이 있어요.
그슈타트 이글루 호텔은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, 눈으로 만들어진 이글루 레스토랑 & 바에서 퐁듀 점심, 저녁 식사가 가능해요.